항저우 제19회 아시안게임은 '스마트' 경기의 개념을 가장 먼저 보여준 경기로 국제사회의 광범한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서 디지털 성화주자, 자율주행 AR 스마트버스, 원스톱 디지털 경기관람 서비스플랫폼, 다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일군' 등 첨단 요소가 5G,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기술 요소를 경기장 곳곳에서 볼수 있어 많은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처음으로 '스마트'한 대회 개념을 제시한 아시안게임으로 여러 '최초'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최초의 통합 디지털 경기 서비스 플랫폼인 '아시안게임 딩(亚运钉)'은 휴대전화로 10만 명이 협력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초의 5G-Advanced 만조 네트워크(10Gbit/s)가 현실화 되어 사람들은 맨눈으로 3D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스포츠 경기일 뿐만 아니라 중국 디지털 기술 발전의 전시 플랫폼이기도 하다.
이러한 최초의 성과는 중국의 지속적인 혁신에서 비롯된다.항저우는 중국의 '디지털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저장성(浙江省)은 중국 현대화의 선구자로서 혁신 주도의 새로운 발전 이점을 실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의 한 예로 2022년 항저우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처음으로 5000억 위안을 넘어 GDP의 27.1%를 차지했다. 같은 해 저장성 디지털 경제의 핵심 산업의 부가가치는 8977억 위안으로 GDP의 11.6%를 차지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의 디지털 기술력을 보여주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보과학기술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술이 대형 경기대회의 디지털 보급을 위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혁신은 중국 현대화의 원동력이며 '스마트 아시안게임'은 중국 혁신의 축소판이다. 지난 5년 간 중국 사회 전반 연구개발비용 투자 강도는 2.1%에서 2.5%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과학 기술 진보 기여율은 60% 이상으로 증가했다. 유인 우주, 슈퍼컴퓨터, 양자정보 등 분야에서 중국은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2023년 글로벌 혁신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30개 중 유일한 중등 소득 경제체이다.
“스마트 아시안게임'에서 사람들은 또한 중국식 현대화의 특점을 볼 수 있다. 현재 저장성은 고품질 개발을 추진하여 공동 번영 시범구를 건설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국민을 중심으로 하고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더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게임의 정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억 명 이상의 디지털 성화주자를 온라인으로 참여 시켰다. 경기장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에도 설치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
현재 글로벌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도전은 더욱 심각하다.이러한 도전에 맞서려면 강유력한 개발 역량이 필요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혁신, 녹색 및 인문학적 특성은 중국 현대화 건설의 성과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