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6일 지난 9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를 발표했다. 

수치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지수 수준은 여전히 50% 미만으로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약한 회복세를 보였고 회복세는 여전히 개선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48.7%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했다. 

쉬훙차이(徐洪才) 중국정책과학연구회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현재 글로벌 제조업과 세계 경제는 여전히 더딘 회복 과정에 있으며 총수요 부족이 여전히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근 유가의 급격한 반등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억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3분기 지속적인 경제 회복이 세계 경제의 저성장 패턴을 바꾸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지속적인 수요 감소 압력과 인플레이션 압력 외에도 무역 장벽의 불확실한 충격이 세계 경제 회복을 방해하는 주요한 외부 영향의 하나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대립되는 이념을 버리고 무역 마찰을 줄이거나 피하며 협력을 행동으로 보여 세계 무역 발전에 더 많은 편의와 협력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쉬훙차이 중국정책과학연구회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주요 경제체의 거시적 정책의 부정적 영향에 주목하면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발표한 '2023년 아시아 발전 전망' 추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은 올해 4.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그 중 중국 경제는 4.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달러화 금리 인상, 수요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 등이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한국과 일본 제조업의 하향 추세도 바뀌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