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 16:06:34 출처:cri
편집:金敏国

네팔 총리 "수력 발전 통한 중국과의 송전선로 구축 기대"

중국을 방문한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가 네팔의 풍부한 수력 발전을 통한 중국과의 송전선로 구축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월 6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푸슈파 카말 다할 네팔 총리는 최근 이 매체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네팔은 수력 자원이 매우 풍부한 나라로 수력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할 총리는 "첫 번째 포인트로, 우리는 수력 발전 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건기와 우기에는 발전 상황이 균형을 이루지 못했지만 현재 네팔에서 전력 비축 프로젝트가 점차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할 총리는 "두 번째로, 전기를 생산한 후 우리의 수력 자원을 전기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면, 우리는 네팔 국내의 전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남은 전력을 팔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라수아-지룽 통상구, 지마탕카-천탕 통상구 또는 기타 통상구에 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을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팔과 중국이 곧 전력 교환 송전선로 구축에 관해 합의를 이룰 것으로 믿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할 총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으며 9월 23일 항저우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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