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저녁, 항저우 제19회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경기기간 전 아시아의 선수들이 '인간의 천당'이라고 불리는 항저우에서 우수한 운동 성적을 올렸으며 또 인생의 한 단락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아시아 올림픽이사회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개막식에서 억만의 별빛이 한데 모여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가 되었다.폐막식에서 이 디지털 봉송 주자는 다시 하늘의 별빛으로 변해 아시아로 날아갔다. 하나하나의 별빛마다 모두 이번 아시안게임의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경의를 담았다.

폐막식 연설에서 아시아 올림픽이사회 란디르 싱 회장 대행은 이렇게 말했다.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가 항저우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체육의 힘이고 아시안게임의 힘입니다. 중국 정부에 감사하고 중국 올림픽위원회에 감사하며 항저우 시민과 항저우 아시인게임 조직위원회에 감사합니다. 바로 당신들의 알심들인 준비로 이번 아시안게임이 전례없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사상 규모가 제일 큰 아시안게임이다. 1만 2400여명 선수가 경기에 참가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대회기록 97개, 아시아기록 26개, 세계기록 13개를 세웠다. 경기 참가 선수단의 60%가 금메달,  85%가 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도에 아시아올림픽이사회도 만족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번 대회 TV 시청률은 역대 최고다. 티바리 아시아올림픽이사회 사무총장 대행은 이렇게 말했다.

"주최 측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그리고 공동 주최 도시가 선수들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해 줘서 그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와 조건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합니다."

웨이지중( 魏紀中) 아시아올림픽이사회 명예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선수 중심' 정신을 구현했으며 또 이를 바탕으로 '하나로 이어진 개성화된 마음과 마음'이 특히 아시아경기선수촌의 서비스 분야에서 구현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시아올림픽이사회의 목적이 이미 달성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앞으로 아시아올림픽이사회가 개최할 수 있는 기본 기준을 마련했습니다.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시아경기가 꾸준히  개선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주최 측 입장에서 보면 이번 대회는 성공적이었을 뿐 아니라 아시안게임의 유산도 두둑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천웨이창(陈卫强) 집행 사무총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항저우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이며 많은 면에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우리는 경기를 훌륭하게 치르고 문화를 다채롭게 하고 교류를 빛나게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여 스포츠 아시안 게임, 도시 아시안 게임, 브랜드 아시안 게임의 여러 목표를 모두 실현했습니다."

천웨이창 집행 서기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디지털화·스마트화 경험이 향후 대형 국제 스포츠 대회의 개최를 촉진하고 항저우 대회 개최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많이 유치하는 한편 아시안 게임 경기장을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강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항저우이다. 

아프가니스탄 크리켓 팀의 주장 굴바딘 나이브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나라와 국민을 대표하여 나는 아시안 게임의 모든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들은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제20회 아시안게임은 2026년 일본의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