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북부, 아덴만 서해안에 위치한 지부티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거점 국가이다.

2018년, 양샤오단(楊曉丹)의 몇몇 동료들은 이곳에 와서 노반 워크숍의 초반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중국 고대 뛰어난 장인 노반(魯班)의 이름을 딴 '노반 워크숍'은 지부티에 선진적인 교육 경험과 장비를 가져와 현지 젊은이들이 더 많은 직업 기술을 습득하게 도왔다.

지부티 노반 워크숍 설립 준비 기간중인 2018년 9월 3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담이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기조연설에서 "아프리카 청년들의 직업 기술 양성을 위해 중국은 아프리카에 노반 워크숍 10곳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제안한 중국·아프리카 '8가지 행동' 계획 중 많은 조치에는 청년에 초점을 맞추고 청년을 양성·지원하며 그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와 더 나은 발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포함됐다.

중요한 해상 무역 항행 통로에 위치한 지부티는 아프리카의 교통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때마침 지부티 노반 워크숍에서 개설한 학과목들은 현지 발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주문 프로그램'이나 다름없었다.

청년들에게 초점을 맞춰 청년을 집중 육성·지원하는 지침에 따라 오늘날 '일대일로'의 노반 워크숍은 활력에 차 넘치며 다양한 피부색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와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주고 있다.

중국의 대학교들은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나라들과 협력해 20 여 개 노반 워크숍을 설립·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