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2 16:13:21 출처:cri
편집:朱正善

추석 국경 연휴 극장가 박스오피스 27억위안

8일 간의 추석-국경 연휴기간 중국 전역 극장가의 박스오피스가 인민폐 27.31억 위안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 

추석-국경 연휴기간 상영된 신작은 총 12편으로 장이머우(張藝謨), 천카이거(陳凱歌)등 명 감독의 작품이 있는가 하면 류덕화(劉德華) 등 명배우가 열연한 영화도 있다.  이 중 장이머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수사물 <반석처럼>(<견여반석> 堅如盤石)이 10억 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로맨스물 <전 애인4: 영년조혼>(前任4:英年早婚)과 천카이거 감독의 신작 <지원군:용병출격>이 제2위와 제3위, 류덕화 주연의 <93국제열차습격사건:모스크바 미션>이 박스오피스 제 4위를 차지하며 올 국경-추석 연휴 총 박스오피스의 88%를 도맡았다. 

단 아쉬운 점이라면 여름방학시즌 인민폐 30억 대의 흥행기적을 이룬 <사라진 그녀> 와 <고주일척>등과 같은 대박 영화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그 원인에 대해 분석인사들은 여름방학시즌에 비해 추석-국경 연휴 기간 영화 홍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시사회를 가진 영화도 1편 밖에 없어 영화의 흥행을 위한 분위기를 충분히 띄우지 못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 외  영화 <지원군:용병출격>의 경우 스토리와 영상미가 흡잡을데 없지만 <장진호>, <금강천> 등 항미원조를 다룬 우수한 영화들이 이미 방영된 상태라 관객들에게 신선감을 주기에 부족했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장이머우 감독의 <견여반석>은 원 계획보다 4년이나 지체되어 개봉했지만 완성도가 여전히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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