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이 주도하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한 호혜윈윈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20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유라시아 경제연합과의) 호혜윈윈의 프로젝트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들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대출을 받은 국가들 뿐만 아니라 중국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것은 중국 또한 이 프로젝트 실시를 통해 성과를 얻었고 더 좋고 더 많은 발전 조건을 얻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이 모든 것은 호혜윈윈의 기초 위에서 이루어진다"면서 "러시아 정부가 제기한 여러 분야에서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협력 제안을 읽었는데, 많은 페이지로 구성됐고 매 페이지마다 매우 세밀하고 명확하게 쓰여져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매 프로젝트들은 우리가 앞으로 수행해 나갈 업무를 대표하고 있으며, 그것은 1년이 아니라 향후 수십 년 동안의 작업이며 나는 동료들과의 만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