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10:58:08 출처:cri
편집:韩京花

제10회 베이징샹산포럼, '공동 안보' 주목

"우리는 각 측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상생의 이념을 견지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베이징샹산(香山)포럼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베이징샹산포럼에 대한 하딤 아프가니스탄 개발평화연구센터 센터장의 평가는 많은 회의 참석자들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10월 31일, 제10회 베이징샹산포럼이 베이징에서 폐막했다.

회의기간 100여 개 나라와 지역, 국제기구의 대표 1800여 명이 "공동의 안보와 지속적 평화"를 주제로 대화와 교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참가 대표와 대표 급별 모두 사상 신기록을 냈다. 

현재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충돌이 세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배경에서 4년 만에 처음 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 제10회 베이징샹산포럼에서는 안보와 교류, 대화 증진에 모를 박았다. 회의 참가 대표들은 평화와 안보에 대해 촉구하며 "외교루트를 더 많이 활용하고 보다 많이 협상하고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날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가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의 중요한 해결방안이 되어 10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이행의 중점 플랫폼 메커니즘인 베이징샹산포럼은 "공동의 안보와 지속적 평화"를 주제로 이 이니셔티브의 핵심이념을 구현하고 각 측에 안보책략을 제공해 안보협력 추진에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의심할바없이 대국은 국제 평화와 안보 수호에서 특수하고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회의에 참가한 데이비드 핀켈스타인 미 해군 분석센터 부소장은 "중미간 군사협력관계를 재 가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국방부 보도 대변인이 언급했듯이 베이징샹산포럼은 서로 접촉하고 교류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플랫폼이다. 세인들은 중국과 미국이 마주보며 한 방향으로 나아가 양군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에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베이징샹산포럼은 줄곧  보다 많은 개도국에 발언권을 부여하는 선명한 특색을 유지해왔다. 

포럼 전체회의는 글로벌 안보에서 발휘하는 개도국의 역할을 논의할 뿐만아니라 분조별 토론도 갖고 '글로벌 사우스', 브릭스 구성원 확대, '일대일로' 관련 안보 등 의제도 논의해 개도국의 합리한 관심과 요구를 잘 반영한다. 

황재호 한국 국제문제 전문가는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작은 나라들도 발언의 무대를 필요로 한다며 포럼이 바로 그러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모두의 안전을 실현함에 있어서 대화협상으로 국가간 이견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포럼의 대화와 토론에 충돌 측 대표인 이스라엘과 아랍나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들도 참석했다. 분석가들은 한차례 회의가 복잡한 안보 문제를 전부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각 측이 모여 앉아 협상하고 앞을 내다보며 교류와 소통을 증진한다면 갈등해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개별적인 서방나라들은 자체의 '절대적 안보'라는 협애한 관념과 냉전사유를 고집하며 진영의 대항을 도발해 국제정세에 복잡하고 간거한 도전을 갖다준다. 회의 참가 전문가들은 베이징샹산포럼은 개별적인 서방나라들이 기타 나라의 관점을 충분히 요해하고 타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 세계 각 국이 모두 협력상생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추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 안보의 내용과 범위가 부단히 풍부해져 네트워크 안보와 생물안보 등 글로벌 비전통안보문제가 날로 주목받고 있다.  제10회 베이징샹산포럼은 '공동 의 안보'를 실현하려면 전통영역과 비전통영역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수호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등 신흥기술로 초래되는 비전통안보위협에 대해서 주목하고 여러가지 글로벌 문제의 장원한 해결책도 도모했다. 

제10회 베이징샹산포럼은 마침 중국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을 제기한 10주년에 개최되었다. 복잡하고 준엄한 국제정세에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안보야말로 발전의 전제이고 인류는 불가분의 안보공동체임을 의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높아진 '공동의 안보'과제에 대한 목소리에 세계는 다 함께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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