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근동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사업기구는 29일 3주간 지속된 전쟁 끝에 가자의 사회질서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으며 사람들은 두려움과 좌절, 절망감에 빠졌다고 밝혔다. 시중의 물자가 바닥나기 시작했고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운송되는 인도적 지원 물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영상은 칸 유니스에서 CGTN 기자가 가자주민들의 실상을 카메라로 기록한 것이다.영상에서는 이발하러 모인 가자주민들이 길가에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 이발사는 전쟁으로 인해 현재 모두가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자신과 동료들은 도탄에 빠진 사람들에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위안을 주려 한다며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