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5 10:10:06 출처:cri
편집:金敏国

케냐 대통령 "중국과 케냐 관계는 윈윈을 토대로 구축"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중국과 케냐 관계에 대한 서방 매체의 '채무론' 지적에 "양국 관계는 윈윈의 토대위에 구축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3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루토 대통령은 최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진행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구적인 이야기와 요언, 부동한 관점이 존재하지만 현실은 바로 중국이 우리의 최대 채권국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루토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럽연합, 미국, 그리고 많은 다른 나라들과 광범위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케냐와 중국의 관계 역시 다른 양자 관계와 같으며 우리의 관계는 윈윈의 기초 위에 구축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케냐 국민과 파트너를 위해 균형 있고 공정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자기의 잇속을 차리지도 않거니와 남이 우리의 이익을 차지하게 내버려두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고 자신을 위해 친구와 파트너를 선택한다"며 "다른 나라와의 외교 관계와 마찬가지로 중국과도 견고하고 실용적이며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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