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화장품 브랜드 폰디는 연속 6년 간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아주 큰 수확을 얻었다. 회사 산하의 정화캡슐의 첫 해 중국내 판매량은 200통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한 해에 20만통을 판매한다. 200에서 20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찐팬'의 판매량은 놀라운 성장을 거뒀다.

10일 폐막한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의향 거래금액은 784억 1천만 달러로 제5회보다 6.7% 증가해 또 한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시회 기간 128개 나라와 지역의 3486개 기업이 상업전시에 참가했다. 이 중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기업이 289개로 역대 최고였고 전시장에 처음 선보인 대표적인 신제품과 신 기술, 신 서비스는 무려 442가지에 달했다. 국가전시는 서로 다른 발전수준의 국가간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추진했으며 호혜상생에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해 전시참가국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으로 확대된 전시 면적,  첫 선을 보인 신제품 증가,  대 중국투자의 확대 등은 모두 중국의 개방과 혁신의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세계경제회생이 더디고 무역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각 국은 모두 새로운 발전동력을 갈구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은 글로벌 신기술과 신 제품의 등장에 기회를 마련하고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난제를 해결하는데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승승장구'하는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AI 기술로 개발한 '미래 엘리베이터', 6G 제품의 등장, 전통상품에서 첨단기술 상품에 이르기까지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혁신의 집시가 되었다. 

최근에 공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보유한 글로벌 100대 과학기술혁신집군 수가 처음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글로벌  유명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미국 오티스 회사 중국지역  뤄샤오리(羅小莉) 총재는 본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정부는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하고 있고 일련의 혁신정책을 출범하고 있으며 풍부한 인력자원까지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오티스 회사는 중국에서의 연구개발 투입을 계속 늘리고 있고 혁신에 몰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동력이 방출되면서 더욱 많은 기업들이 중국시장의 기회를 공유하는데 여기에는 미국기업도 포함된다. 이번 수입박람회에 미국연방정부의 고위 관리가 처음 참가했으며 미국 농업계에서 2016년 이래의 최대 규모 중국 방문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는 미국 측이 중국시장을 중요시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앤더슨 노스웨스트사의 마이크 앤더슨 회장은 이번 전시회 첫날 중국기업과 4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주문을 완성했다며, 자신은 중국 파트너와 협력하기를 좋아하며 중국시장이 자사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수입박람회는  수준 높은 개방을 추진하려는 중국의 확고한 결심을 잘 보여준다.”

이번 박람회에 관한 외국 매체들의 보도에서 ‘개방’이라는 단어가 핵심 키워드로 자주 등장한다. 세계 최대 무역국로서 중국은 초대형 규모의 개방시장을 제공했으며 경영환경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실시 45주년이 되는 해이자 ‘일대일로’ 공동 건설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새 구역 증설,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 추진 가속화를 통해 중국은 외자 접근 제한 철회 등 수많은 개방의 새로운 조치를 실행하여 세계와 기회를 공유할 결심을 보여주었다.

관변측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200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이미 제7회 수입박람회 참가를 신청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시장을  신뢰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수입박람회는 글로벌 경제성장을 추동한다. 중국의 수준 높은 개방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