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6 14:16:43 출처:cri
편집:韩京花

시 주석, 미국우호단체 환영연회서 연설...양국 국민 힘 모아 중미우호사업 추진 강조

11월 15일 미국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우호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환영연회에서 연설했다. 

시진핑 주석은  1985년 첫 미국 방문 시 샌프란시스코로 입국했다며 미국에 대한 첫 인상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158년 전 중국 근로자들이 미국에 와 동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태평양 철도를 부설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서반구에서 최장 역사를 자랑하는 차이나타운을 세웠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중미 양국 국민의 백년 왕래사를 지켜봐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미 양국간 양자무역은 지금  7600억 달러, 양방향 투자는 2600여 억 달러에 달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주와 도시가 284개이며 하루 최고로 300여 편의 항공편이 뜨고 매년 500여만 명이 인적왕래를 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중미 양국의 노력을 지켜봐온 도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관계의 근간은 양국 국민들이 다져온 것이라며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중미 여객운송 직항편 증가, 중미관광고위층 대화, 비자신청절차 최적화 등 인적왕래에 편의를 제공하고 인문교류를 추진하는 보다 많은 조치를 출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국민이 서로 더 많이 왕래하고 교류하며 새 시대 양국 국민간의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샌프란시스코가 중미간 우호 여정에서 계속 앞장에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도전과 변화로 충만되고 희망으로 넘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세계의 미래는 중미간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드넓은 흉금으로 대국적 책임감을 보여주고 대국의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은 라이벌인지 아니면 파트너인지 하는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며  중국은 미국의 파트너가 되고 친구가 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미관계를 처리함에서 있어서 상호존중과 평화공존, 호혜상생을 근본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 국민 특히는 청소년 일대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측은 향후 5년간 미국 청소년 5만 명을 중국에 초청해 교류하고 학습하게 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중국은 평화발전에 진력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것이며 중국은 기존 국제질서의 수혜자와 수호자로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를 확고히 수호하고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할 것이며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잡지 않을 것이며 세력범위를 도모하지 않고 그 어떤 나라와도 냉전이나 열전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각국과 함께 평화발전, 호혜협력, 공동번영의 세계 현대화를 실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양국 국민이 힘을 모아 중미간의 우의를 이어가고 중미관계를 추진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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