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 충칭(重慶)시 난촨(南川)구 금불산(金佛山)의 40여그루 나무들이 점차 '새옷 단장'을 하면서 오색찬란한 단풍이 산정에서 산 아래까지 물 들면서 화폭을 방불케 하고 있다. 

하늘과 구름을 배경으로 한  두 개의 기석바위가 아름다운 수림속에 우뚝 솟아 마치 동화속의 삽화를 연상케 한다. 

높은 곳에서 아래로 부감하면 짙은 녹색과 금귤색, 주황색, 진홍색의 나무잎들이 필치가 세밀한 분할주의그림처럼 기묘한 낭만적 분위기를 더 해 주고 있다. 

아름다운 수림속으로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여행객들은 인행도를 거닐며 가을과 겨울의 수림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아름다운 수림속에 자리한 고루(古樓)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 신화사 瞿明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