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의 연결, 미래 공동 창조'를 주제로 한 제1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가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박람회는 공급망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국가급 전시회로, 515개 내외 기업과 기구가 참가하며 이 중 26%가 해외 참가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참가업체가 전체 해외 참가업체의 20%를 차지하며 테슬라, 애플 외에 아마존, 인텔, 퀄컴, 휴렛 팩커드(HP), 엑손모빌, 페덱스, 스타벅스 등이 참가하고 구글 임원이 테마 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급망 박람회는 산업망의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 다운스트림을 통합하고 안정적이고 원할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는 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또한 '공동건설, 공동촉진, 공유'의 원칙에 따라 무역촉진과 투자협력, 혁신축적, 학습교류 등의 기능을 통합한 개방형 국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세계 각국에 대 중국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