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7 18:05:14 출처:CRI
편집:李香兰

제10회 중일한 외무장관회의 한국 부산서 진행

현지시간으로 11월 26일 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한국 부산에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함께 제10회 중일한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중일한 협력은 이미 동아시아 지역에서 메커니즘화 정도가 가장 높고 포괄 영역이 가장 넓으며 내용이 가장 풍부한 다각 협력 체제로 성장하여 3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역내의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해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일한 협력의 발전 과정을 통해 3국 협력이 두터운 기반과 강력한 수요, 거대한 잠재력과 광활한 전망이 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백년일우의 거대한 변화가 발생하고 세계 경제 회복이 완만한 상황에서 중일한 3국은 응당 더욱 진취적인 태도로 지역과 글로벌 발전 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하여 이웃과 친하게 지내고 이웃과 동반자가 되면서 한국과 일본과 함께 노력하여 3국 협력을 정상적인 궤도로 복귀시키도록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3국은 새로운 출발에 앞서 중일한 협력의 과정과 성과를 다시 돌아보면서 초심을 지키고 방향을 확정하여 '중일한 협력 미래 10년 발전 비전'을 비롯한 3국 정상의 공감대를 계속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3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에 입각하여 서로간의 발전의 길과 핵심 이익을  존중하고 민감한 이슈를 적절하게 처리하며 양호한 양자관계를 수호하여 3국 협력의 전면적인 재개와 장원한 발전에 견실한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3국은 장원한 견지에서 출발하면서 새로운 정세와 새로운 프레임워크, 새로운 환경에 따라 3국 협력에 새로운 내용과 새로운 사명, 새로운 착안점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국은 응당 호혜상생을 견지하면서 중일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여 지역일체화 추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3국은 과학기술 혁신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첨단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화를 수호하고 또한 이들의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추동하여 역내 생산망의 강인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국은 응당 인문 교류 규모를 확대하고 인적 왕래에 편리를 조성하여 3국 국민 특히는 청소년들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3국은 고령화 등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하면서 새로운 성장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3국은 공동 발전을 추동하는 원칙에 입각하여 주변 등 수요가 있는 국가와 지역과 함께 '중일한+X" 협력 프로젝트를 창출하여 역내외의 공동 발전과 지속가능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중일한 협력이 이룩한 진전을 적극적으로 평가하면서 3국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으로서 3국의 협력은 중요한 의미와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3국 외무장관들은 중일한 지도자 회의 소집을 위해 조건을 창조하고 또한 관련 준비작업을 다그쳐 진행할데 합의를 보았다. 

3국 외무장관들은 또한 공동의 관심사인 국제와 지역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이 부장은 중일한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국가로서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에 직면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적 발전과 인민들의 이익에 입각하여 역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리스크와 도전에 대응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3국은 동아시아 협력의 선두주자가 되어 3국 협력으로 동아시아 협력을 추동하고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견지하며 이데올로기에 의한 진영화를 반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왕이 부장은 반도 정세의 계속되는 긴장 상황은 그 어느 측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정세 완화가 바로 현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는 3국은 응당 대화 재개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고 또한 이를 위해 의미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 기간 왕이 부장은 또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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