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인 딩쉐샹(丁薛祥)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은 기타 당사국과 함께 아랍에미리트가 대회 의장국의 역할을 발휘하도록 지지하고 세계적 총결산을 계기로 공평 공정과 협력 상생의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중국기업이 건설을 책임진 아랍에미르트 엘라브라 태양광 발전소가 일전에 준공되었다. 아랍에미리트 측은 이 발전소 건설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는 아랍에미리트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은 아랍에미리트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