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기자회견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 대회(COP28)에서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가 연설을 발표한데 대한 관련 질문에 대답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딩쉐샹 부총리가 연설 중에서 먼저 아랍에미리트 세계기후정상회의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양호한 축원을 전달하고 시진핑 주석이 8년전 각국 정상들과 함께 최대 정치적 결심과 지혜로 '파리협정'을 달성하고 기후변화 대응에서 글로벌 협력의 새 여정을 열어 놓은데 대해 회고했다고 소개했다. 연설에서 딩쉐샹 부총리는 또 중국은 줄곧 약속을 이행해 글로벌 기후거버넌스를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고 글로벌 기후거버넌스와 관련해 다자주의 실행, 녹색전환 가속, 실천행동 강화 등 3가지 제의를 제기했으며 '유엔기후변화기본협약' 및 '파리협정'이 확정한 목표와 원칙을 반드시 견지하고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을 적극 확대하며 녹색저탄소 생활방식과 생산방식을 가속화하고 각국이 약속을 충분히 이행하며 특히 개도국에 대한 자금, 기술, 능력건설 지원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딩쉐샹 부총리의 연설은 중국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기후거버넌스를 인솔하는 대국의 감당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COP28가 긍정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유리하며 '파리협정'의 전면적인 실시와 아름다운 세계 공동 건설에도 유리하다고 왕원빈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