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7 16:47:59 출처:cri
편집:朱正善

2023년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 500억 위안 초과

11월14일 기준, 2023년 중국 영화의 박스오피스가 500억 위안을 넘어섰다. 그중에서 국산영화의 흥행수입이 419.89억 위안이다. 이는 최근 몇 년 간 중국 영화의 박스오피스가 처음 500억 위안대를 넘은 것으로 중국 영화시장이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이며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국영화가협회 부주석인 인훙(尹鴻) 청화대학 교수는 "극장에서의 영화관람이 여전히 중국인들의 중요한 문화적 선택'이라며 "영화시장이 지금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대박 영화가 다수 나타나며 그동안 잠적기를 가졌던 영화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고 거대한 잠재력을 방출했다. 

올해 박스오피스 랭킹 10위권에 든 영화들로는 '만강홍', '유랑지구2', 고주일척', '사라진 그녀', '봉신제1부:조가풍운','팔각용중',장안삼만리','곰출몰', '견여반석', '낯설은 인생길'등으로 전부 국산영화이고 박스오피스가 모두 10억 위안을 초과했다.

'2023년 영화시장과 관객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10월17일 기준 전국의 1인당 영화관람 차수가 2020년이래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기할만한 것은 국산영화가 해외시장에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랑지구2'는 선후로 42개 나라와 지역에서 상영되어 해외 박스오피스가 1억 위안이 넘으며  영화 '열렬'은 태국에서 개봉한  후 최근 3년간 태국에서 상영된 중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최고를 기록했다. 

'봉신 제1부:조가풍운'은 제80회 베네스국제영화제에서 방영된 후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싱가포르 등 지역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