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시진핑 주석과 루토 케냐 대통령이 양국 수교 60주년을 경축하여 서로 축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수교 이후 지난 60년 동안 중국과 케냐는 항상 나란히 손잡고 함께 발전해 왔으며 정치적으로 서로를 신뢰하는 좋은 친구이자 상생의 경제 협력 파트너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은 고위급 교류가 빈번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었으며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최전선에 있는 '일대일로' 건설에서 결실을 맺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모범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0월, 루토 대통령이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으며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그가 중국-케냐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루토 대통령과 함께 양국 수교 6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자국의 발전과 부흥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특색 있는 협력의 길을 걷고, 중국-케냐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하며 신시대 더욱 긴밀한 중국-케냐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을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루토 대통령은 수교 이후 지난 60년 동안 케냐와 중국은 상호 존중, 상호 지원, 우호 협력, 단합 협조를 견지하며 국제 정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지적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은 세월이 흐를 수록 견고해졌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는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케냐는 중국과 협력하여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지도자 대화회의의 성과를 잘 이행하여 양국 관계가 지속적인 발전, 번영, 우호, 공동 발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