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4일 길림성 장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 제1 자동차그룹 조선족노인협회가 노인협회 활동실에서 모택동주석 탄생 130돐 기념 및 새해 맞이 연환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날 연환 모임에는 장춘자동차경제기술개발구와 장춘 동풍가도의 책임자가 참석했습니다. 노인협회 박회장의 신년 축하 연설을 이어 연환모임의 문예공연이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문예공연은 장엄하고 우렁찬 음악 '동방홍'의 연주로 막을 올렸습니다. 뒤이어 가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로 모임은 금방 새해맞이의 환락으로 넘쳤습니다.
모임은 먼저 '모택동 주석 탄생 130돐을 기념하는 종목'으로 엮어졌습니다. 모택동 주석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는 시사 낭송, 노래, 춤들이었습니다.
시 낭송 '인민을 위해 봉사하셨네'는 노인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노래 '홍군은 모택동을 그리네'서 노인협회 제1소조의 공연자들은 홍군의 의상 차림으로 공농홍군의 깃발을 장내에 휘날렸습니다.
음악 '장정'은 모택동 주석의 시사 '장정'을 작곡한 것입니다. 이 음악은 "장정을 두려워하지 않는 홍군의 정신'을 다시 마음에 아로새기게 합니다.
무용 '장정'의 공연에 나선 노인협회 제3소조 성원들은 사재를 털어 홍군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와중에 87세 고령의 엄련순 회원과 이성복 회원이 공연에 나서서 장내에 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진룡덕 회원의 악기연주, 80세 고령의 이동화 회원의 모택동 주석 시사 '심원춘-눈' 낭송, 최창숙 회원의 모택동 주석의 시사 '심원춘-장사'는 호방하고 격정적인 낭송으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감동적인 시사 낭송과 노래, 춤은 모택동 주석이 그냥 우리의 마음속에 생생히 살아있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뒤미처 정열에 넘치는 신년맞이 종목이 공연되었습니다.
정기순 회원과 김금녀 회원의 여성 2중창 '잘 꾸려보세'는 장내를 뜨거운 열기로 꾸렸습니다.
노인협회 제2소조가 공연한 춤노래 '복된 살림 이뤘네', 노인부부의 무용과 소합창 '조화로움'은 관중들의 감동과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노인협회 제1소조의 4인 무용 "진달래꽃 피는 곳'은 조선민족무용 풍격이 아주 짙었습니다.그들의 무용 동작은 봄날에 강가에서 하늘하늘 춤추는 수양 버들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채를 띤 것은 민족 전통악기 '장고의 표연'이었습니다. 이날 공연자는 예전과 달리 일어서서 장고를 치면서 활발하고 아름다운 무용동작을 표현하였습니다.
또 시 낭송 '나는 자동차공장 사람이다'는 장춘자동차경제개발구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 노인협회 회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이 시는 자동차 공장의 일원으로 여러 회원들의 더없는 긍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시를 낭송한 효천은 길림성 시낭송클럽의 일원으로 제1자동차그룹 조선족 노인협회 태문희 회원의 애인입니다.
끝으로 악대의 연주 "우리의 생활 꽃펴나네"에 더불어 장내에는 흥겨운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물론 여러 책임자들이 너도나도 다투어 장내에 나서서 춤을 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