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까지 2023년 중국 영화 박스오피스(예매 포함)가 531억 위안을 넘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 박스오피스가 처음으로 500억 위안을 돌파하면서 안정속에서 상향,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중국 영화산업의 기본면이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올해 중국 국산영화는 흥행이나 이슈, 호평 등 면에서 해외 수입작을 앞서면서 “주인공”입지를 한층 더 다졌다. 

현재 전년 531억 위안의 흥행수입 중 중국 국산영화가 8할 이상을 차지하고 해외 수입작은 2할에도 미치지 못했다. 

올해 지금까지 흥행수입이 1억위안을 넘는 작품은 총 68편, 그 중 중국 국산영화가 47편이다. 

흥행수입 탑 10에 든 영화는“만강홍(滿江紅)”, “유랑지구2(流浪地球2)”, “노 모어 베츠(孤注一擲)”, “로스트 인 더 스타즈(消失的她)”, “봉신제1부, 조가풍운(封神第一部：朝歌風雲)”,“팔각룽중(八角籠中)”, “장안삼만리(長安三萬里)”, “부니베어, 가디언코드(熊出沒·伴我“熊芯”)”, “견여반석(堅如磐石)”, “Godspeed(人生路不熟)”로 전부 국산영화이며, 흥행수입이 모두 10억위안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