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15:02:45 출처:cri
편집:朱正善

새해의 첫 대박 드라마 'Flowers'(繁花,번화)

새해 첫 대박 드라마는 단연 'Flowers'(繁花, 번화)이다. 

작년 12월 27일 CCTV8채널을 통해 선보인 이 드라마는 신속히 안방극장을 점령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 1월5일 현재 시장 점유률이 27.85%로 치솟고 실검 1위를 차지했다.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기대치를 한껏 모은 화제작이다. 

드라마 원작이  '사상 최고의 상하이 소설'로 불리는 진위청(金宇澄)의 마오뚠(茅盾) 문학상 수상 동명소설이기 때문이다. 원작이 명작인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치도 남다를만하다.

거기에 쟁쟁한 스탭진이 드라마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유명한 영화감독 왕쟈위(王家衛)가 원작에 홀려 처음 드라마의 메가폰을 잡기로 한 드라마가 바로 이 드라마는 점! 캐스팅한 배우들도 후거(胡歌), 탕옌(唐嬿),마이리(馬伊㻳), 신즈레이(辛芷蕾), 유번창(遊本昌) 등 쟁쟁한 배우들, 심지어 단역에도 유명 인플루언서 papi쨩, 축구스타 판즈이(范志毅) 가 동원되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상하이 필름 파크에 특별히 중화민국시기 옛 상하이 모습을 본 따 세트장을 만들어 3년간 촬영을 했다는 점도 관객들의 구미를 동하기에 충분하다. 드라마 남주 후거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이 세트장에서 생일을 세번이나 쇴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영상미가 뛰어나 방영 후 한 컷 한 컷이 영화의 명장면 품격이라는 관객들의 이구동성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화제의 드라마 '번화'는 어떤 스토리일까?

드라마는 1990년 대 초반 상하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기회와 도전, 희망이 살아 숨쉬는 상하이에서 후거 분의 현지 청년 아바오(阿寶)는 개혁개방의 물결속에서 자신의 노력을 통해 상계의 거물이 된다. 전반 스토리는 활활 불붙기 시작한 주식시장으로부터 시작되어  중국 자본시장의 초기 발전여정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러한 시대적 배경에서 상하이인들의 이상과 진취심, 근면과 견인성을 보여주어 1990년대 상하이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고 그 과정에서 평범한 인물들의 분투와 사랑이야기를 리얼하게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총 30부작, 이미 절반 넘게 방영된 이 드라마의 결말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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