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18:09:28 출처:CRI
편집:韩京花

최근 5년간 중국 연평균 4억 대 이상 폐휴대폰 산생

폐휴대폰은 보유량과 폐기량이 빠르게 증가해 처리가 어려운 전자폐기물 중 하나다. 

중국순환경제협회는 지난 5년간 중국에서 연평균 4억대 이상의 폐휴대폰이 산생됐다고 추산했다. 동시에 이 협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휴대폰에 대해 소비자의 약 54.2%가 유휴 상태로 남겨두고, 약 5%만이 전문 폐휴대폰 재활용 플랫폼과 '낡은 것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이구환신) 재활용 루트에 들어간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휴대폰 생산량은 15억 6000만 대, 국내 시장의 휴대전화 총 출하량은 2억 7200만 대에 달했으며 따라서 폐휴대폰 또한 갈수록 늘고 있는 실정이다. 

휴대폰 한 대에는 다양한 귀금속과 희귀금속을 포함해 60가지가 넘는 원소 재료가 들어 있고, 40%~50%가 플라스틱이어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판융강(潘永刚) 중국재생자원재활용협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폐휴대폰은 명실상부한 '도시광산'"이라며 "폐휴대폰 1t당 약 200g의 금, 2200g의 은, 100kg의 구리, 그리고 기타 재생 가능한 재료 등 다양한 자원을 추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휴대폰 생산 대국이자 휴대폰 소비 대국이다. 폐휴대폰의 종합적인 활용은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녹색 및 저탄소 순환 발전을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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