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오전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새 시대 10년간의 끈질기고 강력한 부패척결을 거쳐 반부패 투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전면적으로 공고해졌지만 정세가 여전히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부패 투쟁의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동향에 대해 명석한 인식을 가지고 부패문제가 나타나는 환경과 조건에 대해 명석한 인식을 가져야 하며 지속적이고 준확하게 힘을 발휘해 부패척결 투쟁 난관돌파전과 지구전에서 결연히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당의 순결을 유지함에 있어서의 자아혁명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당의 자아혁명 실천을 깊이있게 추진하는 과정에 9가지 문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부패척결의 새로운 여정에서 반드시 부패문제가 발생하는 환경과 조건을 제거하는데 계속해서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부패 투쟁에 대한 당의 집중적이고 통일적인 지도를 강화하고, 부패 척결에 대한 고압태세를 유지하며, 개혁을 심화하여 부패가 만연하는 것을 차단하고, 반부패 법규 제도를 한층 더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뇌물 공여 행위에 대한 처벌 강도를 높이고, 정치생태를 지속적으로 정화하며, 새 시대 청렴문화 건설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당의 자아혁명의 중요한 역량인 기율검사감찰기관은 특별한 정치적 책임과 영광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짊어지고 있는바, 시종 절대적인 충성과 절대적인 믿음, 절대적인 순결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시(李希)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연설은 전면적으로 엄격하게 당 관리를 함에 있어서의 새로운 진척과 성과를 총화했고, 당의 자아혁명의 중요한 사상을 깊이 있게 밝혔으며, 당이 자아혁명을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이유와 자아혁명을 추진하는 방법 등 중대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반부패 투쟁을 폭넓고 깊이 있게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데 관해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는 1월 8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상무위원회가 회의를 주재했다. 8일 오후 리시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상무위원회를 대표해 업무보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