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자 마틴 자크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약 5%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세계 경제의 제일 중요한 엔진이라는 분명 큰 호재"라고 말했다.중국 정부가 17일 발표한 2023년 국민경제 수치는 국제사회의 기대를 뒷받침한다.

대체적인 계산에 따르면 작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6조582억 위안으로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전년 대비 5.2% 성장하여 성장률이 2022년 대비 2.2%포인트 빨라졌다. 일련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다져지고 좋아지고 있다. 

일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어려움을 모른다는 말이 있다. 중국 경제의 성적표는 종적으로 비교하는 외에 횡적으로도 비교해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세계 경제가 침체되고 국제 구도가 복잡해졌으며, 지정학적 충돌이 빈번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3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3.0%로 예상했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23년 유로존의 경제 성장률 예기치를 0.6%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비해 중국 경제는 성장률은 세계 주요 경제체에서 앞자리를 차지한다.  중 성장률이 가장 높다 .비교 가능한 가격으로 계산하면 중국의 경제 성장 규모는 중진국의 일년 총 경제 규모와 동일하여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일이다.

소비를 볼때 현재 전 세계는 총수요가 부족하고 가장 희소한 자원이 시장이다. 인플레이션과 선진국의 통화정책 유출의 영향으로 많은 국가에서 생활과 대출 비용이 증가하여 소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소비재 총 소매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최종 소비지출은 성장을 4.3%포인트 견인하는 등 주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수출입의 경우 세계의 수요가 침체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무역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다. 유엔 무역 개발 회의 보고서는 2023년 세계 화물 총 교역액이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중국의 화물 수출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어서 7년 연속 세계 1위 화물교역국의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초대형 시장, 막강한 생산능력, 무역구조의 지속적인 최적화... 이런 '중국 우위'는 국제 무역을 자극하고 글로벌 요소 구성을 최적화하였으며 산업망과 및 공급망의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이 단순히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글로벌 혁신의 고지로 됐다는 점이다. 2023년에 첨단기술산업의 투자 성장이 전반 고정자산 투자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규모가 화력 발전의 규모를 뛰어넘는 역사적인 돌파를 이루는 등 중국의 고품질 발전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많은 외자기업이 중국 시장과 중국 제조, 중국 창조의 전망을 밝게 보고 중국에 투자하고 있다. 며칠 전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장쑤(江苏) 타이저우(泰州)와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새로운 생산라인에 투자했다.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가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지난해 1-11월 중국의 외국인투자기업 신설은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지난 5년동안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수익률은 약 9%로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 선택은 리스크가 아니라 기회임을 잘 보여준다.

2024년의 중국 경제를 전망할 때 객관적으로 보면 현재 외부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심각해지며 불확실해지고 있고 중국의 경제 발전이 여전히 일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때 중국은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육성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거시정책의 공간이 큰 등 경제가 장기적 호조에로 나아가는 기본적 추이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은 최근 2024년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그린스펀 유엔 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의 말처럼 중국의 많은 업종은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경제 전환과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