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중심축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궁 자금성은 한때 황제가 살았던 궁궐이었지만 지금은 대외에 오픈된 박물관이다.

중국 각 지의 학교가 잇달아 겨울방학에 접어들면서 고궁에 아이들의 모습이 점차 늘고 있다.

이들은 세계문화유산 속을 거닐며 숨바꼭질도 하고 70여 개의 크고 작은 궁궐, 186만 점이 넘는 문화재와의 만남을 통해 신비한 중화문명을 탐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