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16:21:25 출처:CRI
편집:林凤海

노르웨이의 '하얼빈' 얼음조각 새봄 맞이

올겨울 하얼빈의 얼음조각에 불티가 났다.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도 그 열기가 뜨겁다. 최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안녕! 중국' 얼음 조각 등불 예술 전시회가 개막되어 많은 현지인들의 인기를 끌었다.

최근 하얼빈에 가서 얼음 조각을 보는 것은 중국 겨울철 인기 여행종목 중 하나였다. 외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이를 아주 부러워하는데 이제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도 하얼빈의 얼음 조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안녕! 중국' 얼음 조각 등불 예술 전시회가 개막되었다.  하얼빈 얼음 조각가들이 특별히 노르웨이에 와서 만든 얼음 조각 작품과 쓰촨(四川)성 쯔궁(自贡)의 채색등은 많은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노르웨이 주재 중국대사관 주최로 2월 14일까지 열린다. 허우웨(侯悦) 노르웨이 주재 중국대사와 메이어 노르웨이 혁신국 부총재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후웨이 대사는 중국과 노르웨이 양국은 모두 다채로운 빙설 문화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빙설에 대한 공동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중국 측은 특별히 하얼빈 빙설대세계의 예술가를 노르웨이에 초청하여 중국 용띠해 길상룡과 '안녕, 중국' 판다 등 얼음 조각을 제작했다. 얼음 조각 작품들은 노르웨이 친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중국 방문에 대한 진심 어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중국과 노르웨이 양국은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관광협력을 긴밀히 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 후 많은 현지인들이 얼음조각과 등불을 감상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메이어 노르웨이 혁신국 부총재 겸 관광 및 특파 사무처장은 중국은 아시아에서 노르웨이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며 "노·중 양국이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향1 메이어)

"이 멋진 얼음조각과 초롱 전시를 보게 돼 기쁩니다. 이것은 중국이 오슬로에 준 매우 아름답고 소중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양국간 앞으로의 협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리의 협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또한 공동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해결책을 개발해야 합니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며 우리는 협력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모든 벗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레 헤네스 노르웨이 혁신청 아시아중동지역 총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음향 2 올레 하네스)

"이 행사는 참 대단합니다.  중국 문화를 웅장한 방식으로 보여줬습니다. 중국 시장은 일부 분야에서 매우 현대적이고 발달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반드시 중국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실제로 성공적인 사업은 노르웨이 기업뿐 아니라 중국 사회에도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용띠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르웨이 전 주중대사관 문화참사관 메이위안메이(梅園梅)도 덕담을 건넸다.

(음향3 메이위안메이, 중국어)

"당신들이 용띠 해 평안, 건강, 행복하시고,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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