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국 주무부처와 통신업체는 중국으로 여행 오거나 중국에서 거주하고 학습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최근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은 외국인 입국 시 휴대폰 번호를 편리하게 발급 받게 하기 위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쿤밍(昆明), 청두(成都), 샤먼(厦门) 등 도시공항 항구에 9개 서비스망을 추가했으며 베이징, 광저우, 선전(深圳), 시안(西安), 칭다오(青岛) 등 대외 교류가 많은 주요 지역에 6개 서비스망을 추가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이 내외 인적 왕래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중국 공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로 나갈 수 있게 되었고,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친구들도 더 많은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