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 15:26:25 출처:cri
편집:权香花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중국 채무 함정론' 반박

최근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CGTN과의  인터뷰에서 서구의 “중국 채무 함정론”을 반박했다. 그는 중국은 세르비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서구는 세르비아와 중국의 협력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세르비아의 3대 수출 회사는 허베이(河北) 철강, 쯔진(紫金)동업, 쯔진광업 등 중국 기업이며 쯔진광업은 주로 세르비아 동부 금광 채굴에 종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또 세르비아 북부, 중부 및 남부의 '스마일 회랑'에서 중국 기업이 시행하는 여러 프로젝트, 특히 에너지 분야의 프로젝트와 베오그라드에서 동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건설 중인 발전소 및 기타 여러 협력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사실이 보여주다 싶이 세르비아 경제에서 중국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의 공공부채를 언급하며 막대한 중국 차관을 받아도 GDP에서 차지하는 공공부채 비중은 51~52%에 불과해 유로존 평균 수준인 92%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수치가 보여주듯이 부채 문제는 중국의 대출과 무관하며 국가 관리 수준과 경제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세르비아와 중국의 협력에 대한 서구의 비판과 관련해 부치치 대통령은 일부 서구 나라와 중국 간 막대한 교역량을 보더라도 이러한 비판은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세르비아와 중국의 협력이 국가에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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