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레닌그라드 군구와 모스크바 군구 설립에 관한 대통령령에 수표했다. 

대통령령에 따라 모스크바 군구와 레닌그라드 군구가 이전 서부군구를 대체하게 된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022년 12월 러시아 서부 국경지역의 군사역량 강화를 위해 모스크바 군구와 레닌그라드 군구를 설립할 필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 의무병제대법에 수표했다. 하지만 법안은 구체적인 제대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러-우 충돌 발발이래 우크라이나군의 의무병은 줄곧 현역은 제대할수 없다는 법안을 따랐다. 이 법안은 제대병은 12개월 내 재 징병을 면제받을수 있다고 규정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발발해 2년 남짓이 되지만 러-우 쌍방은 여전히 격전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6일 군부 고위층이 전선을 시찰하는 영상을 각각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