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16:29:12 출처:cri
편집:李俊

중국 외교부, 일본 도쿄전력 제4차 핵오염수 방류 언급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도코전력의 제4차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대해 언급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일본이 국제사회의 관심사와 반대를 무시하고 이미 제멋대로 해양에 2만 3천톤이 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방류하여 해양 오염 위험을 전세계에 전가했다며 이는 국제법에 어긋나는 아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측은 이를 결연히 반대하며 일본 측이 이 그릇된 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후쿠시마 제1원전이 최근 잇달이 오염수 누출 등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도쿄전력의 내부 관리가 혼란하고 일본정부의 관리 감독이 부실함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일본 측의 이른바 '안전'과 '믿음직함'의 설법은 원래부터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는 인류 전체의 건강과 글로벌 해양환경,국제 공공의 이익에 관계되는 것으로 일본 측은 응당 국내외의 우려 사항을 엄숙하게 대하고 책임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이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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