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소비 빅데이터 연구실 주임을 맡고 있는 장이나(張伊娜) 상하이 푸단(復旦大學)대학 교수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이 소비 개성화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교수는 빅데이터의 관점에서 중국 디지털 소비 분야의 주요 변화와 기회를 분석한 뒤 "전자상거래와 인플루언서 경제가 소비 형태에 혁신적인 재구성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은 소비자 시장을 더욱 세련되고 개성화한 모델로 변화하게 촉진했다"며 "많은 새 브랜드가 네트워크에서 탄생하고 인터넷의 도움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전통적인 상위 브랜드의 '천하 통일'의 패턴을 깨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비의 긴밀한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더 많은 정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