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입장은 바로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3대 원칙이다. 이는 중미 관계 반세기여동안의 경험과 교훈이자 대국간 교류 협력에 대한 파악으로 중미 양국이 공동으로 준수하고 노력해야 할 방향이다. 

전제는 상호존중이다. 양국 사회제도와 정치체제가 다르기에 서로 존중하고 차이점을 인정해야 양국 간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다. 

평화공존은 마지노선이며 중미와 같은 두 대국간 충돌과 대항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협력상생은 목표이며 중미 양국이 손잡고 함께 한다면 양국과 세계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만약 미국이 계속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한다면 대국의 위신을 운운할수 있을가? '중국'이라는 두 글자만 들어도 긴장하고 초조해 한다면 대국의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에 있겠는가? 자국만 번영하고 다른 국가의 정당한 발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국제 정의는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이 제멋대로 가치사슬의 상단을 독점하고 중국을 하단에 머물게 한다면 도대체 공평한 경쟁이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의 도전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 자신에 있다. 미국이 만약 중국 탄압에만 몰두한다면 이는 궁극적으로 자신을 해칠 것이다. 

미국측이 역사 발전의 큰 흐름을 분명히 인식하고 중국의 발전을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보며 중국과의 교류를 적극적이고 실무적으로 전개하여 일치한 언행으로 약속을 실천에 옮길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