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전인대 제2차 회의가 8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가지고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심의했다. 

시진핑, 리창,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한정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자오러지 위원장이 대회에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를 보고했다. 자오러지 위원장은 보고에서 2023년은 중국공산당 20차 전당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하는 원년이자 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법에 따라 직무를 수행하는 첫 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당의 20차 전당대회 정신을 전면 연구하고 관철하며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여정이 부여한 사명과 임무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전의 대세와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두가지 확립'의 결정적 의의를 깊이 이해하고 '네가지 의식'을 강화하며 '네가지 자신감'을 확고히 하고 '두가지 수호'를 달성하며 인대사업의 큰 방향, 큰 원칙, 큰 도리를 견지하여 인대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안정속에서 추동했다고 보고했다. 

 장쥔(張軍) 최고인민법원 원장은 최고인민법원 업무보고에서 2023년 최고인민법원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를 견지하고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정과 효율성' 업무 주제에 중점을 두고 능동적 사법을 견지하고 인민을 위해 깊이 봉사하며 인민 사법을 실천하고 재판 업무의 현대화를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 최고인민법원은 2만여건의 안건을 접수하고 약 1.8만건의 안건을 종결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6%, 29.5%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 각급 법원은 4557.4만건의 안건을 접수하고 4526.8만건의 안건을 종결해 동기대비 각각 15.6%, 13.4% 증가했다고 말했다. 

장쥔 원장은 보고에서 2024년 인민법원은 시진핑 법치사상을 깊이 관철하고 심판사업 현대화로 중국식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고 봉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잉융(應勇)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은 최고인민검찰원 업무보고에서 2023년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유력한 영도하에 최고인민검찰원은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법률감독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사건을 고품질,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각종 검찰업무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면서 전국 검찰기관은 총 425.3만건의 각종 사건을 처리하여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고 말했다. 
잉융은 보고에서 2024년 전국 검찰기관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를 견지하고 중국 공산당 20차 전당대회와 제20기  2중전회 정신을 전면 관철하며 정치적 관점에서 법치에 중점을 두고 시진핑 법치사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검찰업무의 현대화로 중국식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고 봉사할 것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