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17:28:19 출처:cri
편집:朱正善

'오프 더 스테이지' 3월 8일 개봉

챠오량(乔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허싸이페이(何赛飞)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오프 더 스테이지'(追月)가 3월8일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했다. 

영화 '오프 더 스테이지'는 중국의 인기 지방극 월극(越剧) 명배우의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그 이면의 산산조각난 대조적인 삶으로 여배우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월극 배우 출신인 허싸이페이는 이 영화에서 월극에 '미쳐' 가족을 돌볼 겨를도 없는 '치선생님'을 신들린 연기로 소화해 제36회 중국영화 '금계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환갑의 나이인 허싸이페이 배우는 "상을 받든 못 받든 이 역할은 정말 한번 연기해 볼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싸이페가 분한 영화의 주인공 '치선생님'은 배우 생애 최정점을 찍은 인기 월극 배우이지만 생활속에서는 자녀들과의 관계가 소원했고 불치의 암에 걸린 만년에는 오랫동안 서로 연락을 취하지 않으며 남인 듯 살아오던 자식들과의 재회를 고대한다. 

영화는 젊은 시절  큰 성공을 거둔 여 배우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한마디로 규정지을 수 없는 인성의 복잡성을 조명하고 가족 환경이 자식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파헤친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