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특별행정구 입법회가 19일 만장일치로 '국가안보수호조례'를 통과시키고 홍콩 기본법 제23조를 입법화 하자 예상했던 대로 유럽연합이사회,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등 일부 서방 정객들이 이 조례가 "자유에 대한 침해를 악화할 수 있다"고 비난하며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해 나섰다. 

그럼 왜 국가안보수호조례를 입법화하고 이는 홍콩에 대해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사실 앞에서 못된 심보를 품은 서방 일부 정객들의 왜곡과 공격은 관행된 '정치쇼'일뿐 그 어디에도 발 붙일 곳이 없다. 

서방의 일부 정객들이 이른바 '권리'와 '자유'를 문제 삼는데 만약 기본적인 안전조차 없다면 '권리'와 '자유'는 어디서 나오는걸까? 국제 관행으로 볼 때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안보 입법을 중시하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등 서방 국가들도 모두 엄격한 국가안보법을 제정했다. 심지어 미국에는 21부, 영국에는 14부나 된다. 

이런 안보법이 서방 일부 국가에 의해 중국 홍콩특별행정구에서만 소위 '권리'와 '자유'를 침해하는 법이 된 것이다. 이는 서방 정객들의 위선과 '이중잣대'를 여실히 보여줬다.  

안전은 발전의 전제 조건이다. 홍콩의 국가안보수호조례는 안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발전도 보호한다. 홍콩 핀란드 상공회의소 장녠성(張年生) 회장이 지적했듯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은 상업무역 운영에 매우 중요하며 국가 안보법 제정은 상공계 발전에 필요한 보장을 제공할 것이다.

홍콩은 조국에 의지해 전 세계를 연결함으로써 가장 자유롭고 개방적인 독립 경제체 지위를 지금껏 유지해 왔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외 기업의 홍콩 입주 업체는 9,039개로 전년 대비 61개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스타트업은 270개 증가한 거의 4,300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2023년 말 홍콩의 은행 총 예금은 전년 대비 약 5.1% 증가했다. 

이 모든 숫자들은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후에도 국내외 자본과 기업들의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홍콩 국가안보수호조례가 통과된 후 홍콩은 더욱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홍콩에 대해 더욱 투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조례의 적용 범위로 볼 때 법률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 및 활동에만 해당되며 정상적인 비즈니스 거래 및 국제교류, 일반적인 상업분쟁과 형사 사건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동시에 법률은 또 홍콩의 실제 요구를 충분히 고려해 조례가 비즈니스 컨설팅, 시장조사 등 활동의 정상적인 발전과 정보의 자유로운 유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보장한다. 

최근 홍콩특구 정부는 2024년 홍콩 경제가 더 발전해 경제 성장률이  2.5~3.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국가 '14차 5개년 계획'의 심층적인 시행, 광둥·홍콩·마카오 빅베이 건설 등에 힘입어 홍콩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 동력을 얻게 되고 홍콩의 국제 금융, 해운, 무역센터 지위는 계속 공고해지고 세계와의 연결고리 또한 계속 강화될 것이다. 

홍콩 국가안보수호조례는 23일 발효될 예정이다. 일부 서방 인사들의 왈가왈부는 결코 홍콩의 발전을 막을 수 없고 높은 수준의 안보에 의한 고품질 발전으로 홍콩의 내일은 더욱 나아질 것이며 세계 또한 이 속에서 더 많은 '홍콩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