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7 18:27:50 출처:cri
편집:李景曦

올해 1~2월 중국 공업 경제 좋은 출발 알려


3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거시종합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올해 1~2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공업기업의 효익이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총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9140억 6000만 위안에 달해 전년도의 2.3% 감소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하여 전년도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3.4%p 높았으며 회복세가 뚜렷하였다. 

올해 1~2월 장비 제조업의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8%p 빨라졌다. 제조업이 고급화, 스마트화, 녹색화로 나아가면서 첨단기술 업종의 이익이 빠르게 성장해 올해 1~2월 27.9%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 소비설비 업종 이윤은 1.13배, 리튬이온 배터리 업종 이윤은 66.3% 증가했으며 통신단말설비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에서 139억 7000만 위안의 흑자로 전환했다. 

웨이치자(魏琪嘉) 중국 국가정보센터 경제예측부 산업경제연구실장은 산업분야의 이윤 호조세는 단말기 수요의 꾸준한 회복세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첨단기술과 새로운 산업 변혁의 방향을 대변하는 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국내외 수요 개선과 설 연휴 효과에 힘입어 소비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됐다. 올해 1~2월 소비재 제조업의 이윤은 지난해의 동기 대비 1.1% 감소에서 올해 12.9% 증가로 전환했으며, 13개 소비재 제조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이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시(陳曦)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부연구원은 올해 국가는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재 이구환신 등을 포함한 일련의 정책 조치를 내놓았고 신품질 생산력을 적극 육성하고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업 기업 이윤의 지속적인 성장은 (기업이) 확대 재생산을 실시하고 혁신에 투자하며 발전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공업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중국 공업경제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의 강점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업 지원 폭이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생산이 개선되었으며 12월 규모 이상 공업 기업 중 민간 기업의 이윤은 12.7%, 외국인 및 홍콩, 마카오, 타이완 투자 기업의 이윤은 31.2%, 중소기업의 이윤은 각각 6%와 18.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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