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16:33:21 출처:cri
편집:赵雪梅

보아오포럼 참석자들 "미래 기회는 중국에!"

"나의 미래는 바로 이 곳에 있습니다!"

미국 브루킹스학회 크리스토퍼 토머스 선임연구원은 '보아오포럼' 2024년 연례회의 기간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토머스 씨는 일찍 여러 나라에서 살다가 지금은 중국에 정착했다. 수년간 중국의 발전 잠재력과 개방적이고 우호적인 환경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포럼에는 전 세계 6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거의 2,000명의 정·재계 및 싱크탱크 학자들이 참석했다. 4일 동안 참가자들은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고 '단결 협력과 공동 발전'이란 아시아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의 긍정적인 역할은 포럼 기간 모든 참가자들의 보편적인 인정을 받았다. 

러시아과학원 중국 및 현대아시아연구소의 바바예프 소장은 "복잡한 도전 속에서 아시아, 특히 중국이 세계 경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견 역량이 될 것"이라며 "경제 성장이든 기술 발전이든 이 곳에 밝은 미래가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에 대한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거대한 시장 보유", "높은 수준의 개방 확대", "산업 시스템 및 인재와 혁신 우위"...포럼 기간 많은 참석자들은 중국 경제가 강한 근성과 잠재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토야마 유키오(鸠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는 "중국 경제는 매우 좋은 발전 태세를 유지하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신품질 생산력의 발전은 중국 경제의 핫이슈가 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 투자는 수년째 연속 두 자리수의 증가세를 보였고 첨단기술 기업이 약 40만개에 달한다. 그 중 신에너지 자동차, 리튬 배터리 및 태양광 제품의 '신3종' 수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또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5G 가입자 보급률은 50%를 넘어섰다. 

포럼 기간 동안 '신품질 생산력'은 패널들 가운데서 큰 화제를 모았다. 무사 주중 터키 대사는 "신품질 생산력은 중국이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을 준비하고 현재의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독일 머크 그룹의 마르크 호른(何慕麒) 중국 지사장은 "이번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인공지능, 디지털화 등 분야의 고품질 발전을 실감했다"며 "우리는 크게 고무받았고 미래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중국의 녹색 발전을 직관적으로 느꼈다. 올해는 보아오포럼의 탄소 제로 시범구역이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개최하는 첫 연례 회의로, 모든 경기장의 녹색 전기를 자급자족하여 탄소 중립 회의의 목표를 달성했다. 사모아 정부지 '사발리'의 레오타 만브레 기자는 현지의 탄소 제로 스마트 운영센터 등을 돌아 본 뒤 "전부 대자연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호텔에는 처음 와 본다"며 감탄했다.

현재 중국은 녹색 인프라, 녹색 에너지, 녹색 생활 등 분야에서 대규모 성장을 이뤘고 형성된 투자 및 소비 시장은 연간 10조 위안에 달한다.  만브레 기자는 "중국은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녹색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이런 경험을 갖고 고향으로 돌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을 함께 도모하려면 대외 개방과 떼어놓을 수 없다. 최근 중국은 외국인 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계속해 축소하고 제조업 분야의 제한을 전면 철폐하며 외국 기업의 대우 제고 등 일련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 조치를 발표했다. 벤자민(贝哲民) 미국 올웨이즈컨설팅 이사는 "경제 세계화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아시아는 상품과 자본의 자유로운 유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국이 바로 그 중심에 있고 외자기업에 놓고 말하면 이 곳에서 발전할 수 있다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들의 이같은 소감은 개별적인 사례가 아니다.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신규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34.9% 증가했다. 얼마 전 폐막한 중국발전고위층포럼에서 다국기업의 임원들도 중국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류밍화(劉明華) 딜로이트 중국 부총재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개방을 확대해 국내 시장과 외국인 투자의 '쌍방향 이동'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다른 국가들에게 거대한 시장과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경제의 성장과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에서 사람들은 "혁신, 녹색, 개방, 공유"의 미래를 보았다. 파키스탄 국영TV 뉴스 디렉터인 미르 살렘 칸 제그세이의 마음속에 이 미래는 중국만의 것이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미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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