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6 14:55:09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명절 연휴기간 영화 8편 개봉, 극장가 들썩

올해 청명절 연휴 기간 8편 영화가 개봉한다.

4월 2일까지 청명절 기간 개봉작 예매 박스오피스는 이미 7800만 위안을 돌파했고 휴가 시작 전에 1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4일부터 6일 까지 개봉하는 영화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초목인간 (草木人間, 드웰링 바이 더 웨스트 레이크, Dwelling by the West Lake)”, “황작재후 (黃雀在後, The Victims)”, “스노우 레오파드(雪豹)”, “영도극한(零度極限)”, “대'악역'(大“反”派)”, "눈의 여왕5: 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 “한밤의 괴담(午夜怪談)” 등 8편이며 스릴러, 코미디, 애니메이션 등 장르가 다양한 관객들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초목인간”, “황작재후 (黃雀在後, The Victi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청명 연휴 기간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또 한번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는 가족의 변고로 깊은 슬픔에 빠진 소년이 왜가리를 따라 이세계(異世界)에 들어서면서 신비한 모험을 시작하는 환타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초목인간”은 다단계 판매의 늪에 빠진 어머니를 아들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는 이야기를 다루어 다단계 판매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들어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장르의 영화도 비교적 환영받고 있다. 

영화 “황작재후”는 10년전 발생한 강도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그 배후의 진실을 파헤친다.

고 완마 차이단 감독의 유작 “스노우 레오파드”는 목축민의 생활패턴과 그들의 신앙 및 현대문명간의 모순과 간극을 반영하여 깊은 여운을 준다. 이 영화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에 출품했으며,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청명절 연휴 기간 중국 영화시장이 최근 몇년간 눈에 띠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 청명절에는“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스노우 레오파드" 등 생명의 주제를 구현한 영화들이 개봉해 청명절의 분위기와 잘 맞아 전체 박스오피스 성적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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