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6일 지난 3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발표했다.
3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 이상의 확장 구간으로 돌아서며 글로벌 경제는 안정 속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3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0.3%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해 17개월 연속 50%를 밑돌던 추세를 끝내고 확장 구간으로 돌아섰다.
1분기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평균치는 49.6%로 지난해 4분기의 평균치인 47.9%보다 높아 전반적인 회복 모멘텀은 지난해 4분기보다 양호했다.
쉬훙차이(徐洪才) 중국정책과학연구회 경제정책위원회 부주임은 3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강하게 반등했는데, 이러한 발전세는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세계 무역 성장이 1분기에 회복할 것이라던 최근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이 3월에 빠르게 반등하면서 세계 경제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2분기 세계 경제 회복세가 빠른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세와 세계 무역에 대한 악영향 완화 정도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현 상황으로 볼 때 지정학적 갈등과 무역 규제 조치가 글로벌 경제 회복을 방해하는 불리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