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9 20:55:48 출처:cri
편집:权香花

중국 외교부, 일본 자위대 소셜미디어의 잘못된 표현에 대응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일본 자위대의 소셜미디어 관련 표현에 대해 대응하면서 "관련 잘못된 표현은 일본 국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피해국 국민의 감정에 심각한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붕에 따르면 일본자위대 1부대의 공식 X계정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사용했던 표현인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글을 올렸다. 상술한 표현에 대해 현재 일본 정부는 '태평양전쟁'이라고 부른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제국 육군의 부활'이라고 형용하며 경각심을 가졌다.

마오닝 대변인은 관련 잘못된 표현은 일본 국민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피해국 국민의 감정에 심각한 상처를 주는 것으로, 역사의 역행을 꿈꾸는 일본 내 역류를 다시금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반성하며, 실제행동으로 군국주의와 철저히 단절하고,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더 이상 잃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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