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관들이 잇달아 올해 중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대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1분기 중국경제가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소비와 투자, 수출 '삼두마차' 지표 운행이 양호하고 성장과 취업, 인플레, 국제수지 등 4대 거시적 지표도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여 지속적인 반등 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는 태세를 나타냈다. 

 유엔무역개발회가 발표한  보고서는 올해 중국경제 성장률이 5%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1분기 중국 국내생산총액이 동기대비 5.3%증가했으며 이중에 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85.5%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향후 중국경제가 반등 속에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장기적으로 좋은 발향으로 발전하는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이 끊임없이 추진되면서 중국경제가 안정 속에서 발전하여 세계경제에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