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4:29:25 출처:cri
편집:金虎林

허시 바오쥐안(설창, 宝卷)

프로젝트 번호: 13

발표 시기:2006(제1진)
소속지역:간쑤성
신청 지역 또는 단위: 간쑤성 우웨이시 량저우구 

 

허시(河西) 바오쥐안(설창, 宝卷))은 주로 간쑤(甘肃)성 허시(河西) 회랑 일대에 전한다 이는 중국에서 여전히 tfckd 활동이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이다.

 

허시 바오쥐안은 당나라 둔황의 변문(变文)으로 송나라의 경문 설법을 바탕으로 발전한 일종의 설창 민속문학이다. 변문, 속설, 경문설법은 주로 둔황 불경의 구조를 답습한 반면 량저우(凉州) 바오쥐안은 계승과 동시에 더욱 민족화, 지방화, 민간화하여 중국 민요 설창문학의 한 형태로 만들었다. 허시 바오쥐안은 성숙하여 명나라와 청나라 때부터 민국 시대에 걸쳐 성행하였고 '문화 대혁명' 기간 동안 점차 침체되기 시작하였다.

 

허시 바오쥐안은 불교, 역사이야기, 신화, 전설, 우화 등 4가지 유형이 있으며 내용은 국민의 사회생활을 반영하고 주제는 대부분 잔인함을 비난, 효도와 선행을 선양하는 것이다.

 

허시 바오쥐안의 주요 형식은 설창 과정에서 운이 있는 말(雲白)의 결합으로 말과 노래가 있으며, '부처를 받는 소리'를 주요 수단으로 하여 청중들이 적극적으로 설창에 참여하게 한다. 설(말)은 책을 읽는 사람이 줄거리를 서술하고 사건의 전개를 밝히며 인물 관계를 밝히고 때와 장소를 밝히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연기 기법으로 '말' 의 형태로 표현된다. 이 운문은 선과 악, 칭찬과 폄하의 뜻을 담고 스토리를 발전시키며 애증의 감정을 표출하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수법으로 '음(吟)' 또는 '창(唱)'의 형태로 표현된다. 운문체의 설창(보권, 寶卷)은 각종의 가락을 융합하여 '오경의 울음', '연꽃이 떨어지다',  '열번 사람을 권하노니' 등 일부 량저우(凉州) 민요를 첨가하였다.

 

현존하는 량저우(凉州) 바오쥐안의 대본은 약 30권으로 대부분 목판본과 필사본이며 1980년대 초반에도 일부 유인본이 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취안(酒泉) 바오쥐안은 70여 종의 가락과 노랫가락을 수집했으며 140여 권(보존목록 포함)에 달한다

 

량저우 바오쥐안은 둔황 민속문학의 깊은 영향을 받아 발전했다. 허시 바오쥐안에 대한 연구는 둔황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선행을 권장하고 남을 돕는 정신, 부모에 대한 효도, 형제와의 화목, 타인에게 우호적인 품행과 근면한 생산, 식량을 아끼는 미덕 등은 사람들의 좋은 품성을 고양하고 정신 문명 건설을 촉진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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