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요크 터마시 헝가리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초 헝가리를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의 방문에 앞서 사브 이스트반 헝가리 페스트 주지사는 중국 관영 CGTN과의 인터뷰에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브 이스트반 주지사는 "75년 전 헝가리는 가장 일찍 중국과 수교한 나라의 하나였다"면서 "우리는 오늘도 여전히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고 중국은 헝가리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이번 헝가리 방문은 우리 나라에 큰 의미가 있으며 경제·관광·교육·문화·국방안보 분야에서 향후 양국 간 협력을 논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호연호통(互聯互通,상호 연결과 소통)은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활력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중국과의 장기적인 협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헝가리 양측이 장기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양측이 다양한 분야와 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합의에 도달시 반드시 좋은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