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彭丽媛) 유네스코 여아·여성교육 특사가 6일(현지시간) 오전 파리에서 초청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했다.
펑리위안 여사가 도착하자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입구에서 반갑게 영접했다.아줄레 사무총장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중국과 유네스코의 협력 10년 성과전'을 관람하며 중국이 세계 여아·여성 교육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펑리위안 여사는 여아와 여성 교육 사업 방면의 최신 발전, 특히 빈곤계층의 여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인 '춘레이(春蕾, 봄 꽃봉오리) 프로젝트'의 성과를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중국은 유네스코와 협력하여 전 세계 여아와 여성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더 많은 여성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얻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도록 각 측을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표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펑리위안 여사가 특사로 부임한 이래의 업무와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 유네스코는 중국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전 세계 여아와 여성 교육의 새로운 발전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아줄레 사무총장은 펑리위안 여사에게 특사 수행 10주년 명예 증서를 수여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춘레이 프로젝트' 수혜자들이 공동 창작한 태피스트리 '활짝 핀 봄 꽃봉오리'를 유네스코에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