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베이징에서 에리완 브루나이 외교담당 장관과 회담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술탄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양국 정상의 지도 아래 중국과 브루나이 관계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브루나이와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에 따라 협력의 내실을 심화하고 협력 분야를 확장하며 중국어 운명 공동체 건설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추진하기를 바랐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남해 각자 행위 선언'을 계속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남해 각자 행위 지침'을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리완 외교담당 장관은 중동 등 이슈에 대해 원칙을 견지하고 화해협력을 촉진하며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고 있는 중국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 지역사무에서 더 큰 영향력과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중국 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공동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