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5월 17일 베이징에서 자누아리 유수프 마캄바 탄자니아 외무장관과 만나 회담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수교 60년 동안 중국과 탄자니아 관계는 항상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앞장에 섰고 개발도상국간 단결 협력과 연합 자강의 본보기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에 따라 정치적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고 전략적 연결을 강화하며 실용적인 협력을 확대하여 중국과 탄자니아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관계에 꾸준히 새로운 시대적 내함(内涵)을 부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항상 아프리카 국가와의 단합과 협력 발전을 대외 정책의 중요한 초석으로 삼아왔다"며 "오는 가을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에 탄자니아를 초청해 다른 아프리카 나라와 함께 성회를 공유하고 보다 긴밀한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캄바 외무장관은 "탄자니아는 중국의 핵심 이익 및 중대한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서 계속 단호히 중국을 지지할 것"이라며 "중국은 아프리카가 영원히 신뢰할수 있는 벗이며 중국과 함께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계 경제 질서의 구축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