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우리의 점유율이 더욱 커질 것으로 믿습니다."
최근 캐나다 건강과학기술회사 Sp1ke의 창립인 브라이언 제이미슨은 본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와 유럽연합위원회는 최근에 중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상향 조정했으며, 국제경영컨설팅회사인 커니(Kearney )가 발표한 글로벌 외국인 직접투자 신뢰지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7위에서 올해 3위로 신흥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
5월 17일 중국 관변측이 발표한 4월 경제운행 상황도 외부의 이같은 전망을 입증하고 있다. 중국 전역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하고 전월대비 2.2%포인트 증가했으며 기업생산경영활동 전망지수도 계속 높은 경기구간에 처해있고 서비스업 비즈니스 활동지수도 4개월 째 좋은 경기 구간에 처해있다. 상승 곡선을 긋고 있는 이런 일련의 데이터는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회복 및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요인이 누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에 있어서 시장은 이윤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중국의 초대형 시장의 경기는 어떠할까? 1월부터 4월까지 소비재 소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디지털 소비, 문화 및 관광 소비와 같은 핫스팟은 소비 시장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추가했다. 같은 기간 실물제품의 온라인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여 세계 2위의 온라인 소매 시장의 활력을 보여주었다. 청명절 연휴 기간인 4월 초, 국내 관광객과 국내 관광 소비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5%, 12.7%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인 관광객 1인당 휴가 여행 지출이 2019년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라며 이는 세계 2위 경제체의 소비가 회복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소비 핫스팟의 지속적인 폭발로 외국 기업은 더 많은 돈 벌이 기회를 얻고 있다. 영국의 고급 시계 부품 브랜드인 래포트(Rapport)의 올리버 랍트 총재(CEO)는 4월 말 징둥(京東)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의 디지털 소비가 특히 활발"하다며 "몇 년 동안 줄곧 중국 파트너와 협력하여 온라인 상가를 개설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왔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프랑스 뷰티 브랜드인 로레알(L'Oréal )이 중국에 세계 최초의 자체 스마트 운영센터를 오픈했다. 빈센트 보이네이 로레알 북아시아 총재는 "운영센터는 빅데이터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 '중국 경험'을 공유한다"고 소개했다.
한 나라의 경제를 관찰하려면 혁신의 원동력에서 나오는 발전 전도와 근성도 확인해야 한다. 4월 중국의 규모 이상 장비제조업과 첨단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계속 증가하였고, 1월부터 4월까지 제조업 기술혁신 투자와 첨단산업 투자 증속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전체 투자보다 빨랐다. 제품별로는 4월 3D프린팅 장비, 신에너지 자동차, 집적회로 제품 생산량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외국 기업의 경우, 중국의 신품질 생산력의 발전은 더 많은 개방된 협력 공간을 제공했다. 일본 타이어 브랜드인 브리지스톤(중국)투자유한회사의 아구스틴 페드로니 총재는 향후 3년 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 수요에 맞춰 중국 시장에 5억 6000만 위안을 투자하여 생산 기지 건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의 대외무역 성과도 세계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4월 중국 상품 수출입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1월부터 4월까지 수출입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기 기계 제품과 같은 수출 우위가 계속 공고해지고 있다. 그 중 집적 회로 및 자동차의 수출 증속이 20%를 초과해 중국 경제의 내부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 경제 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입은 기대 이상의 근성을 보여 외국 투자자들의 자신감을 진작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은 여전히 글로벌 투자의 '핫플레이스'라고 할수 있다. 며칠 전 베이징에서 제3회 글로벌무역투자촉진서밋이 열렸다. 18개 재 중국 해외상공회의소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 시장을 계속 파고들어 중국식 현대화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외부 환경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으며 중국의 경제 발전은 국내 유효 수요가 불충분하고 기업의 경영 압력이 비교적 큰 몇 가지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전방위적인 노력과 거시 정책의 효과적인 시행으로 중국 경제는 연간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여건도 갖추고 있다. 많은 외국 기업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중국이 외국 기업의 중국에서의 발전에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