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17:17:33 출처:cri
편집:李俊

중국 외교부, 미국이 중국 신에너지 제품 규제하려 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측이 '생산능력 과잉'이라는 명목으로 주요 7개국(G7)을 위협하여 중국 신에너지 제품을 규제하려고 시도하는데 이는 사실상 '보호주의 연맹'을 결성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의 시도는 개방과 상생 시대의 흐름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관련 국가 소비자들의 이익을 해칠 뿐 아니라 글로벌 녹색 전환를 방해하고 파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1일 중국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태양광 패널 영역의 생산이 글로벌 수요를 심각하게 초과했다며 미주와 유럽 국가들이 전략성과 단합의 방식으로 이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다.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은 기업의 장기적인 기술 누적과 개방 경쟁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고 산업 보조금에 의거한 것이 아니라 충분한 경쟁을 통해 이룩한 것으로 전적으로 시장경제 법칙과 공평 경쟁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의 신에너지 생산능력은 세계경제의 녹색 전환에 도움이 되는 생산능력이지 과잉 생산능력이 아니라고 말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의 '생산능력 과잉'을 이슈화하는 것은 전적으로 객관사실과 경제법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본질적으로 이는 보호주의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측의 논리대로라면 임의의 상품이 수출량이 많으면 '생산능력 과잉'이 발생한다며, 미국이 해다마 대량의 대두와 비행기, 천연가스를 수출하는데 그럼 이 것도 과잉 생산능력인가고 반문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또한 기후변화 문제에서 보호주의를 실시하면 진정으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 각국과 함께 신에너지 생산망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여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각국이 개방과 협력을 견지하고 보호주의를 거절하면서 윈윈의 국면을 형성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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