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7 16:24:03 출처:原创
편집:赵玉丹

제10차 중국-아랍국가협력포럼 장관급 회의 곧 베이징에서 개최

양자간 합의를 거쳐 중국-아랍국가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가 5월 30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27일 오전 진행된 언론브리핑에서 덩리(鄧勵) 외교부 부부장이 상황을 설명하고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하마드 빈 이사 알칼리파 바레인 국왕,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중국-아랍국가협력포럼 제10차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덩리 부부장은 "4명의 아랍 국가 정상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은 중국과 아랍국가간의 단합과 협력을 통해 중국-아랍국가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려는 염원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일 오전 시진핑 주석이 4명의 정상과 함께 장관급 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게 되며 기조연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4명의 아랍 정상과 각기 회담을 갖고 양자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올해는 중국-아랍국가협력포럼 설립 20주년을 맞는 해이다. 시진핑 주석은 최근 10년간 포럼 장관급회의 개막식에 2차례 참석하고 아랍 세계를 상대로 4차례나 중요한 정책 선서를 하는 등 중국-아랍국가 간 전략적 신뢰를 꾸준히 심화했다. 

동시에 중국과 아랍 국가의 협력, 특히 '일대일로'의 틀에서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협력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22개 모든 아랍 국가 및 아랍 연맹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위한 협력 문서에 서명했으며 17개 아랍 국가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회원국이 되었다. 중국은 연속 수년간 아랍국가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되었고, 지난 2년간 양측의 교역액은 약 4000억 달러로 20년 전의 10배가 넘는 사상 최대치를 유지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